극적인 동점골을 합작한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엄원상(울산 현대)이 새로운 측면 옵션으로 떠올랐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2 대 2로 비겼다. 1 대 2로 끌려가던 후반 종료 직전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정우영이 동점을 만들었다.이번 파라과이전에서 가장 중요한 숙제는 황희찬(울버햄프턴)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었다. 황희찬은 지난 6일 칠레전을 마치고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양쪽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황희찬의 대체 후보에는 측면